고운소리(산행)
겨울이 떠나던 2월 하순
봄이 오려는 길목에서
아버지는 우리곁을 떠나셨다
여러해를 거동이 불편하여 힘겹게
보내시고 ,
먹먹하여 글이 이어지지 않는다.
49제 되던날
다시 찿으니 벚꽃이 피어 있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