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소리(산행)

아버지

날밤새우 2022. 5. 8. 17:48

겨울이 떠나던 2월 하순 

봄이 오려는 길목에서 

아버지는 우리곁을 떠나셨다

여러해를 거동이 불편하여 힘겹게

 보내시고 ,

 

먹먹하여  글이 이어지지 않는다.

49제 되던날 

다시 찿으니 벚꽃이 피어 있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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