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왔는데 봄 처녀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 (사진.지난해 .. 고운소리(산행) 2014.03.26
선운산 (상사화) 선운산 상사화 긴 기다림의 울음인가. 붉은 그리움 토해 내고 가을의 길목에서 님 보고파 잎도 없이 길쭉한 고개를 들었나 ....... 지금은 아주 오래전이 되어 버렸다 아이들 키우며 삶이란 테두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그 시절.. 문학기행으로 함께 나들이 갔던곳. 선운사... 그리움.. 고운소리(산행) 2013.09.23
금대봉~대덕산 산상의 화원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더위에 지쳐 가을날을 더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높아진 하늘길. 가을이 오는 숲길을 야생화에 눈 맞추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다 쑥부쟁이 고목나무샘 참취 진범 투구꽃 개미취 ? 수리취 ..? ? 산사나무 갈퀴나물 ? 달맞이꽃 각시취 억새 마타리 .. 고운소리(산행) 2013.09.16
점봉산(곰배령) 점봉산 무덥던 여름을 보내려는 마음이 갑자기 분주하였다 늦은 주말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점봉산이 눈에 띄길래 한발 담그고... 휴일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집을 나섰다 선선해진 바람이 기분좋게 다가서고 조금씩 아침을 열고 있는 하늘을 보면서 씽긋 웃어보려는데 버스안이 텅 비어 .. 고운소리(산행) 2013.09.04
설악산 공룡능선 설악산 공룡능선 대청봉에서 맞는 일출...! 산장에서 맞는 아침은 누구나 부지런하다 늦잠을 잘래야 잘수없기 때문이다 이른새벽에 밖에 나가보니 어둠속에 속초시내의 불빛이 또렷이 보인다 공룡능선을 넘으려면 출발하는 것이 나을텐데 어제의 산행이 그리쉽지 않았기에 그냥 천불동.. 고운소리(산행)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