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밤새우

설악산 서북능선 여름날...| 가만이 있어도 땀이 흐르는데 나는 배낭을 메고 산에 든다 한낮의 더위도 한계령은 피해가지 못하는 듯 버스에서 내려서고 보니 걱정이 앞장서는데 어쩌랴 .. 여름휴가를 설악산과 같이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즐기는 수밖에.... 맑은 하늘이다 낮에 보는 서북능..

2월 17일

출처 : CN7글쓴이 : 우리(인숙) 원글보기메모 :

애가 (哀歌) 신용헌 짙은 어둠이 빈혈처럼 감겨오면 이제는 잊기로 했다 마음 한구석 이별의 슬픔은 그리워 할수록 깊은 상처로만 남는 사람 겨울 들녘에 바람도 찬데 갈 곳 없이 멀리서 비상하는 갈 까마귀 무리들의 저녘 겨울의 한 모퉁이 언 땅 저 멀리서 다가서는 그리움 폭설에 쓸려 ..

가을 여행 10월 27~28일 일진회모임

유명산 산행 (cn7 친구들) 어릴적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모였다 소풍날을 기다리듯 설레임도 함께 동행했을 산행길... 그런데 비가 온다. 그래도 오랫만에 만났는데 비가 온들 어떠랴..! 비가오면 오는대로 서로 마음모아 웃음꽃을 피우면 되는것을.. 그렇게 하나.둘.셋.....열하나 .열..

여름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숨이 턱 막힐것만 더위가 전국을 기승부리고 있다 여름휴가... 기억속에는 아이들 어렸을때 가까운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것이 전부이고 그 후로는 이런저런 핑계로 일속에 묻혀 있거나 아니면 홀로 산에 오르든지 하였다 고향에는 이때쯤에는 고추따는 일이 ..

7월 29일

비봉능선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렸다 촉촉히 비를 품은 나무들이 생기가 돌고 있는데 기다리다 지친 목마른 나무들은 애초롭게 단풍인양 지쳐있다 부디 뿌리깊숙하게 생기가 돌아 다시 푸른잎를 기대해보며 안개속에 산길을 걸었다 지금의 내앞의 현실인양 안개는 좀처럼 겉히지 않..

예정에 없던 일.. 아무런 계획도 없이 동해 바다를 보러갔다. 달리는 차안에서 설악산 울산바위 모습을 ... 6 월 17일